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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한길 폐암 4기로 힘든 투병생활 극복 예능출현 눈길


"홀로서기, 새로운 삶이 시작"



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투병, 신약치료를 통해 거의 완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


한동안 정치권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인

 '따로 또 똑같이'를 통해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은 김한길 전 대표가 폐암 투병 중이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.



10월 26일 중앙일보를 통해 김한길 전 대표는

"지난 1년간 너무 아팠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몰랐다"면서 

지난해 2017년 10월 폐암 진단후 수술해 치료에만 전념했다고 밝혔습니다. 


당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4월 암세포가 폐까지 전이됐다고 합니다. 

당시가 폐암 4기였습니다.


하지만 "10명 중 한두 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신약을 맞았다"면서 "

다행히 나한테 약이 제대로 맞았서 신약으로 폐암이 치료돼서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"고 전했습니다.





대부분의 정치권에서는 김한길 전 대표의 암 투병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. 

김한길 전 대표는 “내가 주변에까지 이야기를 안 해서 가까운 사람들도 몰랐다”며 “누구도 안만나다가 이렇게 멀쩡해지고 사람처럼 된 뒤에야 만났다”고 말했습니다.


김한길 전 대표는 투병중 체중이 20㎏ 가까이 빠졌으나 

지금은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
또한 아내인 배우 최명길씨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습니다. 

김 전 대표는 “우리 집사람이 애들 챙기듯이 나를 너무 잘 챙겨줬다”고 

말을 이었습니다.  


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 

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당선, 처음으로 국회에 입문했었습니다. 

이후 16대, 17대,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었습니다.





지난 2014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 

공동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었습니다.


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몸을 담았으나 

지난 2016년 3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 

정계에서 잠시 물러났었습니다. 


한편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한길 전 대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. 

그것은 아내인 배우 최명길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

 '따로 또 같이'에 출연하는 것이었습니다.






제작발표회에서 김한길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예능 프로그램 

출연한 것에 대해 묻자 "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으로

 출연하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


또한 "제가 지난해말 건강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아내인 최명길씨가 

24시간 제 옆에 있으면서 챙겨줬다"며 " 이제는 건강이 많이 

회복돼서 '홀로서기'해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섭외 요청이 왔다. 

프로그램 제목인 '따로'라는 부분에 공감해서 

출연을 결정했다"고 말했습니다.






이어 "최명길 씨는 '당신 아직은 따로 하면 안 돼'라고 했지만, 

해보니까 잘 하고 있다"며 "이 프로그램을 계기로 

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


tvN의 '따로 또 같이'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낮선 

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따로 따로 

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리얼리티라고 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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